목차
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인들은 경쟁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이나 공황장애를 겪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외부에 보이는 일이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임을 밝히는 경우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특별히 외부의 자극을 받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현대성 질환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스스로 극도의 공포심과 불안감을 갖게 되면서 심리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증상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숨이 막히고 손과 발이 떨리면서 식은땀, 현기증, 경련 등을 경험하게 되면 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황장애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심리상담, 인지행동치료 또는 약물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될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학원에서 학부모님 상담을 담당하던 지인이 공황장애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시선이 집중되면 어지럽고 토할 것 같아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현재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많이 좋아지셔서 외부 활동을 조금씩 늘려가고 계십니다.
목차1. 공황장애 원인
2. 공황장애 증상
3. 공황장애 증상 진단과 치료
1.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는 마음이 여리거나 신체적인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유전적 , 심리 사회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원인을 제공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요즘 들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 요인이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면 계속되는 긴장을 견디지 못해 탈진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억압된 욕구, 행동들이 어느 순간 터져 나올 때 공황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또는 과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을 경우, 가족이나 친한 지인을 상실했거나 심한 분리불안 등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여 있을 경우 공황발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심리적 요인 외에도 유전적 원인이나 신경 생물학적 원인도 작용한다고 보입니다. 교감신경계, 중추신경계의 작용 불균형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병력을 가진 부모나 친척이 있다면 보통 사람보다 10배 정도 많은 확률로 공황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전적인 영향이 큰 질병입니다.
그 외에 과다한 카페인의 섭취와 음주, 약물 복용 등도 조심해야 합니다.
2.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 증상은 아래와 같은 많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중 몇 가지만 나와도 공황장애로 인지하고 해당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신체적 증상은 다른 질병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정신적 증상을 먼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정신적 공황장애 의심 증상
- 사람이 많은 곳이 두렵고 꺼려집니다.
- 갑자기 숨이 막히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듭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것처럼 주위가 비정상적,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극심한 두려움과 공포를 느낍니다.
-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릴 것 같아 겁이 납니다.
2) 신체적 공황장애 의심 증상
- 땀이 나며 손, 발, 몸이 떨립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며, 맥박이 빨리 뜁니다.
-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합니다.
- 마비감이나 찌릿찌릿한 느낌 등 감각 이상이 생깁니다.
- 토할 것 같고, 복부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 온몸에 힘이 빠지며 운전이나 일상적으로 하던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 중 동시에 4개 이상을 겪었다면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는 보통 갑자기 찾아오며 약 10분 후 해당 증상들이 최고조에 이른 후 약 30분 정도면 저절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급실에 갔다가 정상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공황장애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언제 다시 발작이 일어날지 걱정이 되어 불안감이 계속되고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공황발작을 겪었던 사람은 다시 운전대를 잡기 힘들어합니다. 불안이 학습에 의해 조건반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본인이나 주위 사람이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꼭 병원에 방문하여 상담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3. 공황장애 증상 진단과 치료
공황장애는 계속 반복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치했다가 공황장애 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갈 수 없을 정도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과 신경안정제, 수면제에 의지하고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완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 약물 치료
공황장애는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인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약물은 치료효과가 좋지만 2-3주 복용을 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초기에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항불안제 약물을 같이 처방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코르티솔의 과다분비를 조절하는 것이므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중독이 되거나 뇌를 손상시키지 않는 약물이라고 합니다. 2-3주 동안 복용 후 완치가 되더라도 꾸준한 억제를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따라 1년 정도 꾸준히 복용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인지행동 치료
약물치료와 병행할 경우 인지행동치료는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공포의 대상이나 장소, 상황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을 충분한 상담으로 고쳐주는 역할을 하며, 환자 스스로도 공황 발작이 오는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워서 불안감을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 감정의 변화 사이에 연관성을 밝혀내고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아 교정하고, 회피하려는 행동을 극복하게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정 장소나 상황에 대해 이유 없이 불안해하는 것은 왜곡된 생각과 기억 때문입니다. 이를 바로잡는다면 공황장애 증상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이나 반응, 증상들을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관찰해야 하며, 이를 공황 기록표, 또는 기분 기록표 등을 작성하고,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경우 이를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카페인과 알코올, 홍차, 에너지 드링크 등은 마음에 안정을 주는 것 같지만, 오히려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가급적 멀리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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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증상 및 치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을 몰래 숨기던 사회적 분위기도 요즘은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들이 공황장애로 의심된다면 혼자서 참지 말고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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