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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효능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단 라임청 만들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상큼한 맛이 나는 과일을 좋아해서 레몬, 라임, 자몽을 즐겨 먹습니다. 레몬청, 라임청, 자몽청은 만드는 방법이 거의 같으니 시간 날 때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설탕량을 적당히 조정해 라임청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라임(Lime)
라임은 신맛이 나는 초록색 감귤류의 과일입니다. 익으면 껍질이 얇아지며 점점 노란빛을 띠게 됩니다. 레몬보다 즙이 많고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라임은 초록색일 때 과즙과 풍미가 더 좋습니다. 산성 식품이므로 공복에 먹으면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많이 재배되는 라임은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볶음밥이나 요리에 즙을 뿌려서 먹고 음료로 마십니다. 제가 라임을 처음 먹어 본 것은 태국 여행을 가서입니다. 태국에서는 라임을 마나오라고 부르는데 홍차에 라임을 넣은 차마나아오는 커피숍이나 음료를 파는 가게에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됩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체중 감량,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라임은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자라는 깔라만시도 라임의 한 종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먹는 건 키라임과 페르시아 라임 품종입니다.
해외에서는 물에 석회가 많은 지역에서 레몬이나 라임을 많이 먹습니다. 전기 포트 내부에 하얗게 석회가 끼면 식용 구연산을 한 스푼 넣어 끓이면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식용 구연산은 라임, 레몬에서 주로 추출합니다.
1. 라임 효능
비타민 성분이 레몬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는 라임은 비타민A, 칼슘, 칼륨 성부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인 라임 효능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피로 해소
라임 효능 첫 번째는 피로 해소입니다. 라임에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은 젖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구연산과 비타민 C 성분은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있고 근육통이나 피로감을 유발하는 젖산 제거 기능을 하므로 쉽게 피로를 느끼는 분들에게는 라임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라임은 디톡스 주스로 인기가 높습습니다. 몸에 피로 성분이 많이 쌓였다면 라임을 넣어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라임 오일을 물에 따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라임의 비타민 C는 괴혈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권태와 무력감을 느끼고 입속 점막이 자주 헐어 고생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2) 항균 작용
라임 효능 두 번째는 살균 작용입니다. 라임은 천연 항균제로 사용될 만큼 효능이 좋아서 주방세제에도 자주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라임 추출물은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물갈이로 고생하는 분은 물에 라임이나 라임주스를 넣어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슬라이스 한 라임을 말렸다가 따뜻한 물이나 차에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꿀을 넣어서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3) 피부 개선 효과
비타민 C, 구연산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공격을 막는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잡티를 생기게 하는 멜라닌 색소를 제거합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콜라겐 합성을 도와서 피부가 적당량의 수분을 잡도록 해서 건조를 막아 민감해지지 않도록 조절해 줍니다. 피부톤을 환하게 해주는 라임 효능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라임의 껍질 속에 들어있는 리모넨은 상큼한 향기를 내는 성분인데 피부암 발병 위험을 30% 이상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먹는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하므로 깨끗하게 씻은 껍질 부분도 먹으면 피부에 좋습니다.
4) 만성 소화불량 개선
네 번째 라임 효능은 만성 소화불량 개선 효과입니다. 라임은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기산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임을 복용하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소화액과 위산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등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빈 속에 먹지 않도록 합니다.
5) 혈관 건강 및 성인병 예방 효과
라임 효능 마지막은 혈관 건강입니다. 라임을 자주 먹는 저도 모르고 있었던 것인데 라임 속에 들어 있는 리모넨 성분이 혈관의 염증을 줄여줄 분만 아니라 혈액 속에 축적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라임의 구연산 성분은 몸을 약알칼리성으로 유지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게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해 혈관 건강을 돕습니다.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지만 당뇨가 있는 분들은 라임청을 드시는 것보다 음식에 과즙을 뿌려 먹거나 말린 라임을 차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탕량을 적게 넣어도 혈당 관리할 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간단 라임청 만들기
저는 한 번 만들 때 1kg 정도 라임을 사서 유리 용기 2개를 채울 정도로 만듭니다. 너무 많이 만들면 냉장고에 보관해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 달 이내에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라임청 만들기 할 때 라임과 설탕을 동량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은데 빨리 먹을 거라면 설탕량은 70% 정도로 조정해도 됩니다.
① 라임 겉면을 베이킹 소다로 닦아준 후 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 둡니다.
② 깨끗하게 헹군 후 양쪽 꼭지 부분을 제거합니다.
③ 라임은 얇게 슬라이스해 주는 게 좋은데 속에 있는 씨는 제거해야 쓴 맛이 나지 않습니다.
④ 라임과 설탕을 버무린 후 열탕 소독한 유리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합니다.
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탄산수에 타서 마실 수 있습니다.
Tip.
- 라임을 고를 때는 만졌을 때 전체적으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을 선택합니다.
- 동그랗게 슬라이스로 써는 게 어려우면 육쪽마늘 모양처럼 자르는 것도 괜찮습니다. 깍둑썰기로 해도 됩니다.
- 라임 양 끝과 씨앗은 쓴 맛을 내므로 꼭 제거합니다.
- 라임과 설탕을 켜켜이 담아 밀봉하는 경우에는 설탕이 모두 녹을 때까지 실온에서 2~3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로 옮기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면 녹지 않은 설탕이 가라앉아 굳어서 먹기 불편하기 때문에 샐러드 볼에 버무려서 만드는 게 더 편합니다.
라임 효능 및 간단 라임청 만들기 방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라임차로 즐기고 더운 여름에는 탄산수와 섞어서 시원하게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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